
오늘 기후동행퀴즈 문제는 "수소에너지는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건물,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였습니다. 정답은 '그렇다'인데요, 실제로 수소가 발전·건물 분야에서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짚어봤습니다.
01 오늘 퀴즈 정답, 정확히 뭐야?
02 발전 분야에서는 얼마나 쓰이고 있어?
03 건물에서도 수소를 직접 쓸 수 있어?
04 그럼 왜 수소를 이렇게 여러 분야에 쓰려는 거야?
05 핵심 요약
오늘 퀴즈 정답, 정확히 뭐야?
Q수소에너지는 자동차 같은 교통수단에만 쓰이는 거 아니야?
A아닙니다. 정답은 '그렇다'이며, 수소는 수송뿐 아니라 발전, 건물 냉난방, 철강 등 산업 공정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수소는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어 활용 범위가 특히 넓습니다. 국내에서도 수소차·수소버스 같은 모빌리티 분야뿐 아니라, 발전소의 전력 생산과 건물의 열·전기 공급까지 이미 실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발전 분야에서는 얼마나 쓰이고 있어?
Q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게 실제로 얼마나 이뤄지고 있어?
A우리나라는 올해 1월 말 기준 약 1,105MW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보급해, 세계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가장 큰 나라입니다. 정부는 2040년까지 이를 8GW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 구분 | 내용 |
|---|---|
|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 약 1,105MW (2026년 1월 말 기준, 세계 최대) |
| 2040년 목표 | 발전용 연료전지 누적 8GW 보급 |
| 제도 기반 | 2022년 수소법 개정,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
| 2024년 청정수소 입찰 물량 | 6,500GWh (계약기간 15년) |
특이한 점은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주요국은 연료전지를 데이터센터나 상업시설 같은 분산형 전원, 가정·건물용 등으로 확대하는 반면, 한국은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전용 중심으로 연료전지를 보급해 온 나라라는 점입니다.

건물에서도 수소를 직접 쓸 수 있어?
Q수소가 건물의 전기·난방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게 사실이야?
A사실입니다. 서울시가 포스코파워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100kW급 건물용 연료전지는 시간당 100kWh의 전력과 46Mcal의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발전효율은 약 47%에 달합니다.
이 설비는 서울 서북병원과 어린이대공원 등에 설치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나 소음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 전기와 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일반 가정 약 208세대가 쓸 수 있는 750MWh, 열 생산량은 약 36세대가 쓸 수 있는 360Gcal 규모로, 건물형 연료전지 한 대가 웬만한 아파트 단지 하나를 감당할 수 있는 셈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설치비 부담과 지원 예산 축소로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이 정체돼 있어, 발전용 못지않은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럼 왜 수소를 이렇게 여러 분야에 쓰려는 거야?
Q굳이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수소를 확대하려는 이유가 뭐야?
A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신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은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그린수소는 국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큽니다.
수소는 사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데다, 전기 형태로 저장·수송할 때보다 손실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저장·운송 매체로도 주목받습니다. 여기에 철강업계의 수소환원제철처럼 기존 화석연료 공정을 수소로 대체하려는 산업적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수소의 활용 범위는 수송을 넘어 계속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핵심 요약
문제 수소에너지는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건물,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까?
정답 그렇다.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량만 약 1,105MW로 세계 최대이며, 건물용 연료전지도 실제 병원·공원 등에서 전기와 열을 함께 공급하고 있습니다.
-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약 1,105MW(2026년 1월 기준), 세계 최대 규모
- 정부,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8GW 보급 목표
- 2022년 수소법 개정으로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2024년 6,500GWh 규모 입찰
- 100kW 건물용 연료전지, 시간당 전력 100kWh·열 46Mcal 동시 생산(발전효율 약 47%)
- 서울 서북병원·어린이대공원 등에 건물용 연료전지 실제 설치·가동 중
- 수소는 전기 대비 약 10분의 1 손실로 저장·수송 가능, 철강 등 산업 공정에도 확대 적용
발전용 연료전지에 쏠려 있던 정책 무게중심이 앞으로 건물·산업 분야로도 확대될지, 수소경제의 다음 단계가 주목됩니다.
자료 GS칼텍스 미디어허브, 월간수소경제,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서울정책아카이브(Seoul Solution), HydroXpand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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